명상록 노트
나를 괴롭히는 것은 판단이다
명상록 8권 47장 · 2026.09.24
네가 외부의 무언가 때문에 괴롭다면, 너를 괴롭히는 것은 그것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너의 판단이다. 그리고 그 판단은 지금 당장 지워 버릴 수 있다.
(예시 글입니다 — 이 아래에 선생님의 생각을 자유롭게 쓰세요.)
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날은 아무렇지 않고,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마음이 무겁다. 결국 나를 흔드는 것은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, 내가 그 사건에 붙인 해석인지도 모른다.
아우렐리우스는 그 판단을 지금 당장 지워 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. 감정을 억누르라는 뜻이 아니라, 내가 붙인 의미와 사실을 분리해 보라는 권유로 읽힌다.